Access to Knowledge on Global Poverty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사회 참여, 그리고 지구촌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이해의 수준은 미국, 영국 등 기타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단체들이 사람들에게 자선 활동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전통적인 방식에만 의존하고 있고 지구촌 빈곤에 대한 감상적인 접근을 통한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문제는 이를 접하는 사람들은 지구촌 빈곤 문제가 단순히 음식 부족 또는 일부 국가에만 벌어지는 일시적인 사건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촌 빈곤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확산과 공공지식에 대한 열린 접근은 지구촌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밈’들을 확산시키는 이타주의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하는 생각들과 타인과 맺는 관계들에 의해 형성됩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지식과 우리가 읽고 듣는 것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우리 인간은 아이디어, 이야기, 노래, 생각들을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주고 받습니다. ‘밈(meme)’은 문화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아이디어, 행동, 또는 신념을 의미합니다. 밈들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지며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만들고, 새로운 밈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타주의를 위한 밈들이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타주의는 그 자체로 이타주의를 위한 밈들의 무한한 확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타주의를 위한 밈들이 이타주의로 인해 확산되고, 이것이 이타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타주의는 지구촌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타주의를 행동으로 옮겨 공공지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이타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지구촌 빈곤에 관한 읽기 쉬운 지식이나 비디오 클립과 같은 정보는 사람들이 주위에서 벌어지는 빈곤문제에 대해 읽고, 토론하고, 생각을 공유하도록 만듭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촌 빈곤 문제의 실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합니다.

 

열린 지식의 가치

매일 수천만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와 채팅의 세계에 몰두해 있고, 인터넷뉴스를 읽거나 온라인 쇼핑 혹은 게임을 하기 위해 노트북의 전원을 켭니다. 이처럼 우리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 광범위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루에 어느 정도 지구촌 빈곤에 관한 뉴스 정보를 접하고 몇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나요?

우리 단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지구촌 빈곤에 관한 꾸준한 관심을 가능케 하는 핵심이라는 공감 아래에서 공공지식에 대한 접근을 확장시켜 지구촌 빈곤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고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우리 단체는 지구촌 빈곤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들이 더 잘 알 수 있도록 지구촌 빈곤에 대한 열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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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al Poverty Public Awareness Projec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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